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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일이 콩지래.

작성자
엄마, 내일이 콩지래.
작성일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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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
내용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엄마, 콩지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래. 그래서 그날 달력을 만든대. 콩지를 표시하려고 달력을 만든대."

며칠 전 아이가 이런 말을 했다. 응? 콩지라고? 달력을 만드는 날이라고? 그런 날이 있나 궁금해 하다 말았다.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달력을 만들어 올 거라고 했다.  

"엄마, 내일이 콩지래. 달력을 만들었어."

아이에게 다시 이 말을 듣고도 그런가 보다 했다. 콩지라는 게 있나, 선생님이 그렇게 이름을 붙였나 생각하고 말았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22일, 오늘이 '동지'(冬至)다. 마스크를 끼고 있으니 아이에게는 동지가 '콩지'로 들렸나 보다.

아이가 말한 '콩지'의 정체
 
큰사진보기동지를 지나야 낮의 길이가 다시 길어져서 그런 걸까. "동지를 지나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도 거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대전 찻집 연다연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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